아이담테크, 3개의 마이크로 잡음 줄인 녹음기 'R5-PRO'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6일 14시 12분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는 섬세한 녹음음질과 풍부한 스피커 음질을 자랑하는 보이스레코더 ‘R5-PRO’를 16일 출시했다.

R5-PRO는 3개의 마이크를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녹음이 주로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사방으로 튀는 목소리를 2개의 스테레오 마이크로 잡아 안정적으로 녹음한다. 또한 인터뷰처럼 가까이서 말하는 소리는 중앙에 있는 마이크로 잡되 입력 게인값을 조정해 앞 입술에서 나오는 파열음 없이 부드럽게 녹음한다.

또한 내장배터리 충전방식 녹음기로 한번의 충전으로 23시간 연속녹음이 가능하다. 16GB 메모리 용량을 기준으로 192Kbps의 WAV 고음질로 녹음해도 180시간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R5-PRO에 내장된 16GB 메모리 용량은 자료파일을 관리하는 데이터 저장장치로 사용 가능하다.

느리거나 빠르게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해 최대 80%까지 빠르게, 또는 80%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다. 속도조절 기능은 강의녹음 같이 녹음한 파일의 시간이 길어 중요한 부분만을 빨리 찾아 정확히 듣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이 때 구간반복의 기능도 같이 사용하면 된다.

R5-PRO 버튼중심의 UI는 사용자 편리성이 높다. 녹음과 음악을 옆면의 슬라이드 스위치로 선택할 수 있고, 마이크도 별도 버튼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볼룸이나 전후 메뉴선택도 전용 버튼으로 배치해 녹음과 재생 등 기능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R5-PRO는 부가 액세서리로 사용설명서, 이어폰, 충전 및 데이터용 통합 USB케이블을 제공한다. R5-PRO 8GB의 가격은 24만9000원으로 16일부터 온라인 대형 쇼핑몰과 전자상가 및 전자양판점에에서 판매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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