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휴직제도를 시행한다. 보험사가 이 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인력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창업휴직제를 도입해 100여 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창업휴직제는 직원들이 6개월∼2년간 휴직하고 창업을 시도한 뒤 창업 성공 여부에 따라 희망퇴직 혹은 복직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휴직기간 중 월급은 지급하지 않는다.
교보생명은 창업휴직자와 별도로 15년 차 이상 직원 중 480명의 희망퇴직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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