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순한 쿨 출시 “얼려먹는 소주는 처음이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6월 18일 06시 55분


“소주도 얼렸다 드세요.” 롯데주류가 파우치 형태의 포장방식을 적용해 슬러시처럼 얼렸다가 녹여 마실 수 있는 소주 ‘처음처럼 순한 쿨’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롯데주류
“소주도 얼렸다 드세요.” 롯데주류가 파우치 형태의 포장방식을 적용해 슬러시처럼 얼렸다가 녹여 마실 수 있는 소주 ‘처음처럼 순한 쿨’을 출시했다. 사진제공|롯데주류
알코올 도수 16.8도·용량 220mL
파우치 형태 용기로 휴대도 간편


이제 소주도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시대가 왔다. 롯데주류는 17일 파우치 형태의 신개념 포장방식을 적용해 슬러시 음료처럼 얼렸다가 녹여 마실 수 있는 ‘처음처럼 순한 쿨’을 출시했다. 파우치 타입의 치어팩(주머니 형태의 몸체에 돌림마개를 만들어 넣은 용기)을 적용한 ‘처음처럼 순한 쿨’은 알코올 도수 16.8도에 용량은 220mL다.

‘처음처럼 순한 쿨’ 파우치 팩 소주는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실에 2시간가량 보관하면 소주가 살짝 얼어 슬러시처럼 되고, 가볍게 흔들거나 주무르면 손쉽게 마실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얼리지 않더라도 냉장고나 아이스박스 같은 곳에 보관하면 치어팩 용기 특성상 페트나 종이 제품보다 빨리 차가워져 무더위 속에 더욱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또 기존의 페트와 종이팩 소주보다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야외활동 시 편리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소주의 음용방법을 제안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주를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파우치 소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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