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366만여 m²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대지 면적의 6배에 달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으로 불린다.
LG컨소시엄과 코오롱, 롯데제과,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을 포함한 55개 기업체와 각종 연구·산업·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이곳에 대방건설이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디엠시티의 최고 미덕으로 편리한 교통을 꼽고 있다. 회사 측은 “지하철 9호선을 자가용처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양천향교역 출구를 건물과 직접 연결해 디엠시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4층에서 내리면 양천향교역 개찰구가 눈앞에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생활하기 편할 것으로 보인다. 디엠시티 인근에는 여의도공원보다 2배 넓은 ‘보타닉 공원’이 있고 멀지 않은 곳에 대학병원과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다.
회사 측은 “디엠시티는 총 1281실 규모로 기존에 마곡지구 안에 지어진 오피스텔(총 300실)의 4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원룸 형태에서 ‘3룸’ 형태까지 다양하게 지어 ‘나 홀로 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직장 은퇴자 등 구성원이 3명인 가족까지 지낼 수 있도록 지었다. 실내골프연습장, 놀이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공실률을 최대한 낮춘다는 것이 대방건설의 전략이다.
회사 측은 디엠시티에 투자할 경우 연 10%가량의 안정된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방건설 분양 담당자는 “24m² 넓이의 오피스텔 분양가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약 1억4000만 원가량”이라며 “9호선 역세권의 25m² 오피스텔이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65만 원을 받는 점을 감안하면 담보대출과 이자 비용을 감안해도 연 10%가량의 수익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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