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사망보장을 받고 동시에 노후자금도 마련할 수 있는 ‘가족사랑NH종신보험(무배당)’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사망보험금을 조절할 수 있고 노후를 대비해 연금의 수령방법과 개시 연령도 정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특약을 통해 상해와 질병도 보장받을 수 있다.
상품의 구조는 주계약에서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고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자산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주계약의 경우 사망보험금을 높이고 싶으면 ‘1종 기본형’을, 목적자금 활용을 원하면 ‘2종 건강보험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연금전환특약에 가입하면 공시이율로 적립된 주계약 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데, 수령방법은 종신연금형, 확정기간(10·15·20년) 연금형, 상속연금형 가운데 하나를 택하면 된다.
이 상품은 22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정기특약’, ‘가족수입특약’, ‘교통재해사망특약’ 등으로 사망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재해입원특약’, ‘재해골절특약’으로 재해에 대비할 수도 있다. 희귀난치성질병, 성인병, 치매 등을 보장하는 질병특약도 다양하다.
이 상품은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갑자기 목돈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도 할 수 있다. 가입은 만 15∼70세까지 가능하다. 농협생명 측은 “우리나라 보험 가입자의 대부분이 갑작스러운 가장(家長)의 사망에 대비한 필요자금을 미처 준비하지 못 하고 있다”며 “가장의 사망을 대비한 보장자산과 은퇴 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라이나생명보험, 61~80세 어르신이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라이나생명보험은 61∼80세 어르신이 가입할 수 있는 실버전문 암보험 ‘라이나 (무)실버암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고혈압, 골다공증, 백내장, 천식, 알레르기 등 14개 노인성 질환에 대해 간단한 심사만 통과하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10년마다 갱신할 때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그러나 갱신만 하면 최대 100세까지 길게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위암이나 대장암 같은 일반적인 암뿐 아니라 특약을 통해 백혈병, 뇌암, 골수암과 같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요즘 많이 발생하는 전립샘암, 갑상샘암, 유방암, 기타 피부암도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이밖에 어르신들이 신경 써야 하는 질병인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 역시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과 갑상샘암의 보장 개시일은 계약일로부터 90일 후로, 가입 2년 이내에 지급 사유가 생기면 50%를 지급한다. 구체적인 상품 정보는 전화나 라이나생명의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확인하면 된다.
라이나생명 측은 “고령화와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80세 이상 초고령자의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이들을 대상으로는 암 치료가 소극적으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제대로 된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위, 간, 유방 등 주요 7개 암 수술을 받은 80세 이상의 환자는 2006년 1300명에서 2011년 2699명으로 5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문의 080-077-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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