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식품기업인 대상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27일 국세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대상그룹 본사를 방문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업계는 기획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이 조사를 맡은 데다 대상그룹이 2011년 세무조사를 받은 지 3년 만에 다시 조사를 받게 된 점 등으로 미뤄 이번 세무조사가 탈세나 탈루 혐의를 조사하는 특별 세무조사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5년에 한 번씩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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