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4∼6월) 실적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10일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가장 큰 기대를 거는 제품은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탭S’(사진).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탭S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초고해상도(2560×1600)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갤럭시탭S는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에 이어 태블릿PC로는 처음으로 ‘S’ 브랜드를 단 제품이다. 화면을 두 개로 나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윈도’ 기능과 각자 계정을 만들어 사용자별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 유저’ 기능, 태블릿PC 최초의 지문 인식 기능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와이파이 제품 기준 출고가는 10.5인치가 69만9000원, 8.4인치가 5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급형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도 새롭게 선보였다. 올 5월 보급형 평면 UHD TV를 내놓은 데 이은 것으로 커브드 UHD TV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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