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 얼굴인식시스템 휴가지에서도 집단속 안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1일 10시 57분




최근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주거지 침입 강·절도 범죄자 중 출입문과 창문을 이용한 범행이 가장 많다고 한다. 이중 출입문을 통한 침입은 전체 검거 건수 중 51%이다. 특히 열쇠나 카드키의 경우 복제가 쉽고 비밀번호키의 경우 반복된 누름으로 인한 지문이 남아 노출 우려가 있다.

이런 가운데 7~8월 휴가철을 앞두고 각 보안 관련 업체들이 확실한 문단속과 함께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차세대 바이오 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파이브지티는 최근 얼굴인식시스템을 선보였다. 단말기의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이내에 인증 후 문이 열리는 제품으로 얼굴이 곧 열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열쇠나 카드, 비밀번호의 복제 및 분실 우려가 없다. 단말기에 내장돼 있는 카메라와 사진 촬영이라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미등록자가 출입이나 인증을 시도하더라도 얼굴이 촬영되고 단말기에 기록이 남는다. 옵션 서비스인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인증 사실을 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원격으로 사이렌 경보 또는 경광등을 작동 시켜 휴가지에서도 우리집 문 앞을 지킬 수 있다.

현관문뿐만 아니라 창문 단속을 위한 제품도 있다. 보안 및 방범용품 판매업체인 씨큐폴은 창문경보기 ‘울리미’를 최근 선보였다. ‘울리미’는 창문을 강제로 열었을 때 강력한 경보음을 울리는 제품이다. 전원 조작 없이도 안에서는 창을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으며 창을 닫아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방범상태로 전환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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