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회장경북동부경영자협회(회장 박승대)가 지역 뿌리산업 기능인력 양성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노사 간의 이해증진 및 협조체제의 확립과 경북 동부지역(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 경제 단체다. 경북 동부지역은 제조 산업 비중이 큰 지역 특성상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노동시장 미스매치가 심각한 지역이다. 청년층은 구직난을 호소하지만, 산업계는 경영 특성상 구인난을 제기한다. ‘구직난 속의 구인난’이라는 인력수급의 불균형이 파행을 보이고 있다. 협회는 실업자들의 효과적인 취업 알선과 더불어 구인난을 호소하는 기업에 맞춤형 인력제공 및 채용대행 서비스, 그리고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의 사업주 단체로 구성된 협회는 정부 및 정부유관기관(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 지방자치단체(경북도·포항시·경주시)와 협조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및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취업지원 사업, 우수 일자리 발굴 사업, 취업성공 패키지, 청년 아카데미 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박 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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