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사장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001년 4월 정부의 전력산업구조 개편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창립된 발전공기업이다.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9.6%인 8434MW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력자원 개발 및 안정적 전력공급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193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와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본부 등 6개 화력발전소(보령·서울·인천·서천·제주·세종)를 보유하고 있다.
중부발전의 차별성은 무엇보다 탁월한 설비운영 능력을 들 수 있다. 보령화력 3호기는 지난해 9월 1일 세계 발전 산업 역사상 최장 기간인 5000일 장기 무고장 운전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도 발전사업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력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태국 나바나콘 복합화력발전소도 성공적으로 준공함으로써 국내 발전공기업 중 최초로 동남아 발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보령화력에 설치했으며,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세계 최초의 대도시 대용량 지하발전소이자 문화창작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로 건설하고 있는 신보령화력 1, 2호기는 국내 최초의 초초임계압(USC) 기술을 적용해 발전효율 향상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도 대폭 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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