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대표 함철호)이 안전운항과 합리적인 가격, 정성스러운 서비스의 하모니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특히 노선 확장 등 외형은 물론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내실 다지기와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져 가고 있는 저비용 항공업계에서 최근 가장 혁신적인 경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예림당으로 인수된 이후 취항 3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고, 경쟁이 가장 치열한 김포∼제주 노선에서도 7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연간 평균 탑승률 90%를 넘어 탑승률 1위를 차지했다.
2003년 설립한 한성항공을 모태로 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2010년 사명을 변경하고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취항했다. 지난해 2분기 재취항 3년 만에 최초 흑자를 기록한 후 매출, 영업이익 면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0월에는 인천∼방콕을 취항하며 점차 국제노선도 확장해 가고 있다.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신규항공기 2대를 추가해 외형적 성장도 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를 B737-800 기종으로 단일화해 운영비용을 낮추고, 부정기편의 적극 운영을 통해 가동율을 높이고 있다. B737-800은 단일기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친환경 기종으로, 검증된 안정성을 자랑한다. 506명의 모든 임직원이 안전운항을 위해 노력한 결과, 취항 후 단 한 건의 사고 및 준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티웨이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10.6년으로 전체 저비용 항공사의 평균 기령인 12.3년보다 젊은 편이다. 기종을 단일화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절감된 비용을 합리적인 항공운임으로 고객에게 되돌려주고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정기노선으로 국내선 2개(김포∼제주·대구∼제주)와 일본 삿포로·후쿠오카·사가, 대만(타이베이) 등 국제선 7개를 운항 중이다. 19일부터는 인천∼중국 지난(제남), 하이커우 노선의 정기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는 10개 도시(란저우·친황다오·만저우리·구이양·난닝·쿤밍·시안·청두·스자좡·충칭)에 부정기편을 운항 중이다. 24일에는 동남아 코타키나발루에도 부정기편을 확대 운항한다.
고객서비스도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 수준이다. 국제선 전 노선에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내사진 촬영 및 풍선아트 등 시즌별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승객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유항공기의 승객 좌석을 가죽시트로 교체하기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