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영광의 타이틀은 꾸준한 재미와 감동을 가져다준 작품이나 배우, 감독에게 부여된다. 골수팬과 매니아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검증된 인증을 받음으로써 이른바 ‘믿고 보는 000’은 출시와 동시에 무조건적인 호응을 일으킨다.
이 같은 현상은 다른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7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달성한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도 그런 예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탄생부터 갖가지 이슈를 몰고 온 래미안은 지금까지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때문에 래미안 용산SI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 래미안 용산SI는 2001년 래미안 브랜드 런칭 이후 최초로 래미안의 이름을 가지는 오피스텔이다. 그간 래미안의 인기와 입지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해 본다면 분명 주목할 만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용산SI는 용산구 한강로2가의 용산역 전면 3구역에 위치한다. 규모는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의 트윈타워 형태로 높이가 150m에 달하는 고층이다. 이 중 SI 상품은 지상 5층~19층까지 배치되며 전체 연면적의 약 44%(9만765㎡) 가량을 차지한다. 전용면적 기준 42~84㎡ 782실이 공급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 된다.
래미안 용산SI의 발전 전망은 단순 브랜드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수도권 전세값의 상승은 체감하는 거주자의 입장에서는 ‘횡포’ 수준이다. 때문에 투룸 설계 등 편리한 설계로 분양되는 중소형 오피스텔의 구매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과 오피스텔 매매가의 격차가 2년전 대비 2배이상 줄었다. 2014년도 현재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 964만원, 경기 604만원, 인천 455만원으로 2년전 대비 큰 폭 상승한 반면, 오피스텔 매매가는 서울 1007만원, 경기 686만원, 인천 502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현재 아파트 전셋값과 오피스텔 매매가의 차이는 서울 43만원, 경기 80만원, 인천 46만원으로 좁혀졌다.
때문에 신혼부부나 미혼 가구 등 넓은 공간을 필요치 않는 1~2인 가구들의 선호도가 높다. 건축법상 주거용지에만 들어설 수 있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업용지나 업무용지 등에도 들어설 수 있어 상권이 발달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각종 인프라가 잘 구비되기 때문에 실생활이 편리하다.
래미안 용산SI의 관계자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많은 방문자들이 찾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아파트 문의로 방문해서 중소형인 SI 상품을 계약 하는 경우도 많다. 입맛에 맞는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고 실거주를 충분히 고려한 동선구상과 설계에 많은 호응을 보였다. 1인 가구의 경우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철통보안과 미려한 디자인, 랜드마크의 미래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도 용산SI의 장점이다”고 전했다.
한편, 래미안 용산의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에 있다. (문의 02-451-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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