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각 기업의 장점을 활용해 환경·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공헌 폭을 넓히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은 환경 개선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부터 상품권 판매금액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약 67억원의 환경상품권 기금을 조성해 환경보전에 사용했다.
롯데호텔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띵크 네이처(Think Na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조림사업이 대표적이다. 롯데호텔은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의 방에 그린카드를 비치해 둔다. 전날 썼던 침대 시트와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재활하고 싶은 고객은 이 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두면 된다. 롯데호텔은 그린카드를 활용해 아낀 세탁비용을 쿠부치 사막 조림사업 등 환경보전 활동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의료부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운영 중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구성한 전문 의료단이 이 버스를 타고 국내의 치과 의료 서비스 소외지역을 방문해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장학재단은 교육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5월 전남 여수시 여천고등학교에 과학교양도서 500여 권을 기증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2월에는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 635명에게 2014년 상반기 장학금 17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만5300여 명에게 47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복지재단은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서울 강동지역 홀몸노인 50명을 초청해 창덕궁 나들이를 한 바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5월 ‘입양의 날’을 맞아 공개 입양 가정을 초청하기도 했다.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은 연간 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해외 장학·구호 사업에 집행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에 있는 리츠칼턴 호텔에서 현지 대학생 20여 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롯데복지재단은 현재 라오스 산간마을의 빈민 아동들에게 영양식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이달 24일까지 전국 10여 곳의 쪽방촌에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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