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여러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슬로건에 어울리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연구 중이다. 201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 중인 ‘적정기술을 활용한 캄보디아 저소득층 에너지 개발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캄보디아 저소득층의 에너지 문제를 해소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 스스로가 빈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GS칼텍스는 캄보디아가 가진 풍부한 태양광 자원과 GS칼텍스의 전문 인력이 가진 태양광 관련 노하우를 활용하여 태양광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 개발이 목적이 아니라 현지인 전문가 양성 및 현지 제품 생산, 발생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캄보디아 에너지 개발지원사업처럼 에너지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세계 곳곳에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쓰고 있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다. 1995년 창사 이래 꾸준히 불우아동 및 장애인 노인 복지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06년부터 진행해온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은 GS샵의 자랑거리다. 자동응답시스템(ARS) 모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난치병 어린이를 치료했다.
GS리테일은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들과 판매협약을 맺어 지역농가에 안정적인 판매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4곳의 광역 자치단체, 10곳의 기초자치단체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각 지역단체에서 생산하는 특산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생산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GS건설도 최근 들어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공유하는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Great Partnership Package)’ 제도가 대표적이다. 협력사에 대한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동반성장협의체다. 이를 통해 GS건설과 파트너들은 공사 수행력 강화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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