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상생경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03시 00분


롯데백화점은 2014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유가족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가보훈처와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나라사랑 大바자’를 진행했다.

5월 29일에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본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경찰 유가족에게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나라사랑 大바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최해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왕성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김용태 국회의원, 보훈가족 방송인 박경림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백화점은 나라 사랑 주제가 ‘대한민국을 빛낸 100人의 영웅들’도 공개했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은 사회의 발전과 평화의 토대를 만든 분들이다”라며 “앞으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해 국가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6월 8일까지 본점 정문 앞 특설행사장에서 유명인사·연예인·고객 기증물품 판매전도 전개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종태 국회의원(새누리당), 김재윤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배우 김수현과 그룹 소녀시대,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등 유명인사들이 소장품을 내놓았다. 수익금 3300만 원은 전액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및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전달되었다.

롯데백화점과 동아일보가 함께 선정한 우리나라의 영웅들을 소개하는 나라사랑 주제가(‘대한민국을 빛낸 100인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 노래는 제목처럼 대한민국의 건국에 기여한 위인들과 건국 이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영웅 100명의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민족대표 33인 중 23인이 포함됐고 많은 독립운동가와 세계를 빛낸 스포츠 스타, 예술가, 한류 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모티브로 이색 의상 패션쇼도 진행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 6월부터 협력회사에 단기자금을 지원하는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기금은 롯데백화점의 신용도를 빌려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대출 또는 지원받는 형태가 아니라 롯데백화점에서 100% 기금을 준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는 1000억 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2014 플리마켓 투어 in LOTTE’도 진행했다. 5월 24일에는 본점 영플라자 하늘정원에서, 6월 21일에는 광복점 옥상공원에서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전국의 8개의 전통시장과 상생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플리마켓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플리마켓의 특성에 따라 별도의 수수료 없이 판매 수익을 모두 가져가 유동성 있는 자금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