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소프트, 대리운전 앱 '300소프트‘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3일 16시 22분




삼백소프트(대표 김선홍)는 원터치 전화요청 방식과 전화할 필요 없이 GPS를 터치해 간편하게 대리기사를 부를 수 있는 신개념 대리운전 앱 ‘300소프트’를 23일 출시했다.

300소프트 앱은 전화번호를 기억할 필요 없이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터치하면 위치기반서비스(GPS)로 대리운전기사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앱을 통해 콜을 할 경우 100% 대리운전보험에 가입된 대리기사가 찾아 가기 때문에 혹시 있을 대리운전 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다.

300스마트 앱은 적립금을 어제든 현금으로 찾을 수 있어 대리점 및 대리운전기사 가맹점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고객에게는 1회 부를 때 마다 12%를 대리운전 종료와 동시에 현금을 돌려주며, 지인에게 소개할 경우 4%, 대리점에는 3%를 각각 현금으로 돌려준다. 또한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영수증도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대리운전 기사는 기존 프로그램 업체들에 매달 1만5000원의 기사용 프로그램 사용료와 충전금을 선입금 해야 하지만, 삼백소프트는 대리운전 사업권(대리점)과 기사용 프로그램을 3개월 무료로 제공하고 1만 명의 기사에게 충전금 1만원을 지원한다.

김선홍 대표는 “신개념 ‘300소프트’ 앱은 고객은 물론 가맹점 대리운전기사, 대리점 등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앱을 분양 받아 1인 창업의 대리운전 사업을 할 수 있어 대리운전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나가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리운전 시장은 연간 약 4~5조 규모로 성장했으며, 수도권 평균 대리요금은 1회 기준 1만7000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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