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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PDP 접은 삼성SDI, 희망퇴직 실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24 03:00
2014년 7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14-07-24 03:00
2014년 7월 24일 03시 00분
이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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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20년 이상 직원들 대상… ‘1년치 연봉+1억원’ 위로금 지급
삼성SDI가 11월 말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사업을 중단하는 것을 계기로 장기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23일 삼성SDI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 20년 이상, 나이 45세 이상인 직원들이 대상이다. PDP 사업부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다른 사업부 직원들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1년 치 연봉과 평균 1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PDP 사업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인력 재배치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희망퇴직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안팎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같은 다른 전자부품 계열사에서도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PDP
#삼성SDI
#희망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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