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익 8391억… 2013년보다 7.1%↓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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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해 2분기(4∼6월)에 매출 16조7036억 원에 839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7.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1% 줄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32조1430억 원)은 6.5% 늘고 영업이익(1조5703억 원)은 3.0%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은 4872억 원으로 1분기에 비해 775%,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02% 늘었다. 포스코 측은 “해외 생산법인의 수익성 개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측은 현재 광양LNG터미널 지분 매각을 포함해 포스코엠텍의 도시광산 사업 매각을 검토하는 등 비철강 분야를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올해 계열사를 포함한 매출액은 64조5000억 원, 포스코 단독으로는 3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포스코#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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