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3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4년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20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804점을 획득해 지난해 6위에서 다섯 계단 뛰어올랐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같은 해에 JD파워가 진행하는 품질만족도 조사와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했다.
기아자동차는 상품성만족도 조사에서 791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한 계단 내렸으나 상위권을 유지했다. 기아차 ‘쏘울’은 세부 부문 중 소형다목적차량(MPV)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소형 MP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품질경영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장경영이 어우러진 합작품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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