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슈머/창UP]놀부, DDP에 탄생한 예술식당 ‘N테이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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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놀부가 선보인 한식 뷔페 ‘화려한 식탁 N테이블(이하 엔테이블)’은 한국의 맛과 아름다움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한식 샐러드 뷔페이다.

과거 음식과 음악, 그림이 어우러졌던 우리나라 전통 ‘잔치’ 문화를 모티브로 한 ‘엔테이블’은 놀부의 27년 한식 노하우가 축적된 신규 브랜드로서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와 최고급 와규 샤브샤브, 무쇠 전통 가마솥 수육, 화덕 로스팅 보쌈 등 ‘먹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보고 듣는’ 재미까지 고객에게 주고 있다.

‘엔테이블’은 ‘핫, 샐러드, 샤브샤브, 비빔밥, 즉석, 후식’ 메뉴존 등 6개 카테고리, 60여 가지의 다양하고 푸짐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놀부의 27년 고기 노하우가 배어든 가마솥수육과 400도 화덕에서 구워낸 로스팅 보쌈 등은 즉석에서 주문해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열대과일샐러드와 각종 제철 과일, 과실차 및 주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모듬전 메뉴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엔테이블’은 DDP라는 공간적 특색을 고려하여 지금까지의 놀부 매장과는 전혀 다른 ‘예술식당’이라는 실험적 요소를 가미, 다른 한식뷔페와의 차별점을 두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 씨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한국의 자연, 선, 색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진화시켜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 아트’를 천장과 벽면에 설치된 58개 LCD패널을 통해 선보였다.

‘빛’과 ‘소리’를 소재로 한 이색 매장 연출로 ‘아트와 외식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이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 가곡, 정가(正歌)를 접목함으로써 영상과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진 공간으로 탄생시켜 고객들에게 마치 하나의 작품과 같은 공간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놀부 관계자는 “웰빙에 대한 대중의 꾸준한 관심과 니즈가 최근 한식 뷔페 열풍으로도 이어져 놀부의 ‘엔테이블’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한식을 경험하고픈 외국인들의 방문도 꾸준한 만큼 놀부만의 오랜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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