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조병학 제일모직 리조트사업부장(왼쪽 세 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28일 제일모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고객들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등을 이용할 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탑승일로부터 1개월 이내의 탑승권 소지자에게 본인 포함 4명까지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베이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할인 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30%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에버랜드 내 빈폴아웃도어, 에잇세컨즈 매장 우대쿠폰과 기념품 증정 등 혜택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내 이벤트를 통해 무료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중국인 승객을 수송하는 이스타항공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는 제일모직 측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제일모직과의 협력을 통해 내·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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