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쿠쿠전자 공모주 청약에 약 4조5000억 원이 몰렸다. 쿠쿠전자 IPO 대표 주간사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49만168주 모집에 8583만501주의 청약이 몰려 175.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4조4632억 원이 들어왔다. 쿠쿠전자는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공모가는 예정 범위(8만∼10만4000원)의 상단인 10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밥솥 브랜드 1위 업체인 데다 중국 시장 및 정수기 렌털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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