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6월 시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전달보다 0.08%포인트 내린 연 3.94%로 집계됐다. 이는 1996년에 현재의 금리 통계 체계가 짜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6월 저축성 수신금리도 연 2.57%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연 4.40%로 전달과 같았다. 두 금리도 모두 역대 최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연 3.58%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기업대출 금리는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나 연 4.53%로 0.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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