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사장이 중도 사퇴한 KDB대우증권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대우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구동현 KDB산은금융지주 부사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산은 출신인 구 부사장은 그간 대우증권의 등기임원을 맡아왔다. 증권업계에서는 산은 출신인 구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자 “산은이 ‘친정 체제’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우증권은 9월 15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정하고 같은 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 아시아신탁 회장에 김교식씨
아시아신탁은 김교식 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62·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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