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담테크, 중가형 음악감상 효도라디오 'PAP-m10'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5일 16시 35분




아이담테크(대표 박상호)는 음악감상용 효도라디오 ‘PAP-m1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PAP-m10은 MP3파일 음악재생과 FM라디오 수신용 모델에 붙여진 별칭인 '효도라디오' 형으로 출시된다. 주 기능은 당연히 FM라디오나 MP3 음악 감상용이며, 숫자 자판 방식의 편리한 디지털 키패드 채택으로 음악파일 선곡이나 FM 주파수 입력 등이 쉽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슈퍼 베이스(Super Bass) 사운드 방식을 채용해 중저음을 보다 강화시킨 풍부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아이담테크는 PAP(Potable Audio Player) 모델을 BOOM시리즈 BOOM3, Boom-r7 등의 이름으로 출시해왔는데 이번에 출시하는 PAP-m10은 이미자, 나훈아 등 대한민국 가요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원곡 104곡을 마이크로(Micro) SD메모리에 넣어 효도라디오 PAP-m10과 패키지로 묶어 할인마트 전용으로 7일부터 출시한다.

아이담테크는 70년대 최고의 레코드사로 이름을 날렸던 거성레코드와 공동작품으로 ‘대한민국 가요명곡 503’을 지난달 말 출시했는데, 이번에 출시하는 원곡 가요 104곡의 SD카드와 효도라디오 PAP-m10의 패키지 상품을 후속으로 출시하며 다양한 상품군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효도라디오에 불법음원을 플레시 메모리 방식의 SD카드에 수백곡씩 넣어서 길거리에서 파는 등 불법음판 판매가 성행하면서 300억 원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불법복제음원을 넣은 불법SD카드 유통방지를 위한 '불법 SD카드 척결에 관한 토론회'를 지난달 6월에 여는 등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법원에서는 지난 6월 불법 SD카드 유통업자에 대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하는 등 불법 SD카드 판매를 엄벌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PAP-m10 패키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등에 정당한 저작권료를 지불한 오리지널 원곡 104곡을 SD카드 방식의 메모리에 담아 패키지로 출시하는 합법적 효도라디오이다.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 색상이며, 판매가격은 4만9000원. (문의 ☎070-4261-9338)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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