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지난달 판매 역대 최고 기록 재경신

포드코리아는 지난달 총 917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월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판매고는 직전 최고 판매기록이었던 지난 4월의 799대보다 118대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판매량은 포드코리아의 역대 사상 최고의 월 판매고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동월의 688대 대비 약 33.3% 증가한 수치다. 나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5204대로, 지난해 동기(3980대) 대비 약 30.8%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포드코리아는 지난달 판매고를 통해 지난 3월, 그리고 4월에 이어 최고 판매기록을 다시 한 번 달성하며 올해에만 이미 총 세 차례의 판매고 기록을 수립했다.

익스플로러(321대), 토러스(162대) 등 포드 스테디셀러 모델의 꾸준한 판매호조, 그리고 링컨 브랜드의 럭셔리 중형 세단인 MKZ(140대)와 대형 세단 MKS(103대)가 각각 세 자리 판매대수를 기록한 것이 월 판매고 최고기록 달성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는 321대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이번 달 판매호조를 견인한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대형 세단 토러스 역시 162대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 자릿수 판매를 이어갔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올 들어 세 번째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포드 링컨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지원과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포드코리아는 빼어난 서비스 역량을 유지하고 고품질 고품격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포드와 링컨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객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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