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수퍼푸드로 등극한 블루베리를 비롯해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크랜베리 등 그야말로 베리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베리 류는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종류에 따라 성분과 함유량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먹는 게 좋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는 블루베리가 대표적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작용이 탁월하고, 백내장과 눈 노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국내 생산이 가능해서 생으로 섭취하는 편이다.
브라질 아마존에서 자라는 아사이베리는 항산화효능과 함께 신장과 간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헐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에서도 수요가 높아졌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즙이나 환으로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다.
베리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최근 한 방송에서 가수 홍진영이 건강 비법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80배, 블루베리의 2.6 배가 넘는다. 특히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유해활성산소 흡수 능력이 포도에 비해 8배, 블루베리의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로니아에는 안토시아닌 외에도 체지방 감소와 암예방을 돕는 카테킨, 협심증에 좋은 퀘르시틴, 콜레스테롤/고혈압/동맥경화에 좋은 루틴,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이 함유돼 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 후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로 알려지면서 방사선 피폭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준 식물로 유명하다.
이러한 아로니아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아로니아 원액과 아로니아농축액, 아로니아즙의 판매량도 올라가고 있다.
건강과즙 전문기업 행복나무의 관계자는 “아로니아 건강과즙은 합성착향료와 보존료,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더불어 설탕을 비롯한 첨가물이 없고, 우수한 품질의 아로니아 원과만을 사용하여 생산된 제품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나무는 잘 숙성된 폴란드산 아로니아 원과만을 적용하여 ‘제대로 만든 아로니아 100’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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