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회봉사단은 14일 도서·산간 지역 중학생 3000명이 3주간 참가한 ‘2014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이화여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참여 중학생과 학부모, 대학생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중학생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지난달 25일 입소식에 이어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 삼성 사장단 9명이 각 대학을 방문해 중학생들의 수료를 격려했다.
삼성사회봉사단에 따르면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영어·수학 실력 향상과 함께, 집에서도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게 됐다. 특히 교육시설이 부족한 전방지역 부대에서 근무 중인 군 부사관 자녀 240여명도 캠프를 통해 한층 성장했다. 학생들은 입소 때와 비교한 영어·수학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평균 30점 가량 점수가 상승하기도 한 것.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교육을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은 이번 여름캠프 외에도 대도시에서는 주중 교실, 중소도시에서는 주말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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