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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두리 없는 스마트폰 드디어 등장, 디자인 호응속 단점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9 18:35
2014년 8월 19일 18시 35분
입력
2014-08-19 18:29
2014년 8월 19일 18시 2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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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Bezel·화면 테두리)이 거의 보이지 않는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일본 샤프와 소프트뱅크는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아쿠오스 크리스탈'을 18일 공개했다.
'프레임리스'(frameless) 디자인은 그동안 수차례 온라인에 등장했으나 콘셉트 이미지일 뿐, 시판된 적은 없다.
'아쿠오스 크리스탈'도 완벽한 프레임리스는 아니지만 거의 테두리가 보이지 않아 사실상 프레임리스에 가깝다.
하단부를 제외한 좌·우·상단의 프레임을 최소화 했다. 다만 10mm 두께와 140g의 무게로 슬림함과는 거리가 멀다.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은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실용적 측면에서는 단점이 더 많다는 지적이다.
일단,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손이 화면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터치 오류가 잦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무엇보다 외부 충격에 치명적 손상을 볼 위험이 있다.
그러나 독특한 외관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으며 제조사들 역시 차세대 모델로 '제로 베젤' 을 구상하고 있다.
'아쿠오스 크리스탈'은 5인치 화면에 1280x720 해상도를 갖췄다. 1.2GHz의 스냅드래곤 400, 안드로이드 4.4.2, 램 1.5GB를 탑재했으며 8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일본 내 출고가 기준 5만 4480엔(약 54만 1000원)이다. 오는 29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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