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착한브랜드 大賞]30년간의 실용경영,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워킹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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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화 부문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 프로월드컵(㈜이엔에스·대표 정지명)이 ‘2014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의 스포츠화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화하는 스포츠 시장 속에서도 프로월드컵은 1984년 브랜드 탄생 이후 30년간 꾸준히 지켜온 ‘실용주의’ 경영이념을 지켜오며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출시한 워킹화 제품이 높이 평가되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프로월드컵은 국민의 생활 스포츠 향상을 위해 ‘고객중심경영’을 핵심과제로 삼고, 한국인 체형과 소비패턴에 맞는 합리적인 제품의 개발, 품질관리 및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현재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하는 스포츠시장 속에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형성하는 바탕이 되었다.

프로월드컵의 대표 상품인 워킹화 제품은 출시 전 소비자들로 구성된 걷기마니아들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는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워킹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재)대한걷기연맹과 협정을 맺고 걷기전문가와 전문교수들에게 자문해 제품을 기획하고 일반인 필드 테스터를 통해 접수된 사항은 한국 지형, 한국 족형에 맞는 제품으로 개선하여 출시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워킹의 대중화를 위해 5만∼6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고 있다.

구매 이후의 관리에도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국 200여 개 매장에서 운영되는 프로월드컵의 ‘평생 AS 제도’ 및 ‘AS 문자 알림’ 서비스는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운영을 볼 수 있는 사례로 작은 부분에서도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로서 마라톤, 복싱, 레슬링, 세팍타크로 등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과 기부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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