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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변리사, 9년째 전문직 소득 1위…1인당 평균수입 5억 5900만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21 11:08
2014년 8월 21일 11시 08분
입력
2014-08-21 10:55
2014년 8월 2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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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소득 1위’
변리사가 9년째 전문직 소득 1위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5억 5900만원을 기록한 변리사로 나타났다.
이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에 바탕을 두고 추산한 것으로, 변리사는 9년 연속 전문직 소득 1위를 차지했다. 변호사와 관세사도 각각 2위와 3위를 9년간 유지하고 있다.
변리사에 이어 변호사가 4억 900만원, 관세사가 2억 9600만원을 기록했고, 회계사 2억 8500만원, 세무사 2억 5400만원, 법무사 1억 4700만원, 건축사 1억 1900만원 등의 순이었다.
9년 평균으로 보면 변리사 연수입은 5억 8700만원이었으며, 변호사 3억 8800만원, 관세사 3억 1900만원, 회계사 2억 63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9년간 1인당 평균 수입 대비 평균 부가가치세액 비율은 변리사(5.20%)와 변호사(6.76%)가 가장 낮아 돈은 많이 벌지만 부가세는 적게 내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오히려 9년 평균 1인당 연수입이 9400만원으로, 고소득 전문직 중에는 낮은 편인 감평사의 수입 대비 부가세액 비율이 9.24%로 가장 높았다.
‘변리사 소득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리사 소득 1위, 대박이다” , “변리사 소득 1위, 진짜 엄청 버네” , “변리사 소득 1위,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의 경우 의료 용역이 부가세를 면세받고 있어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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