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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생활건강, 협력사와 동반성장 현장경영 강화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08-21 16:27
2014년 8월 21일 16시 27분
입력
2014-08-21 16:00
2014년 8월 21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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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경영 강화에 나섰다.
LG 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2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2차 협력회사인 한국에스피아이(대표이사 방복남)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을 돌아봤다.
차 부회장의 이번 협력사 방문은 LG생활건강이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협력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에스피아이는 화장품 용기 인쇄업체로 LG생활건강과는 지난 1988년부터 인연을 맺어 26년 동안 동반성장해 온 협력사이다. 현재 ‘후’, ‘오휘’, ‘빌리프’ 등 LG생활건강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 용기 인쇄를 담당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한국에스피아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장이전 자금과 설비 구입 비용 등을 상생펀드를 통해 지원했다. 다양한 직무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차 부회장은 한국에스피아이를 방문해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힘써 주시는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기술은 협력사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이야기 해주시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금ㆍ기술ㆍ교육ㆍ경영혁신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펀드 운영, 납품대금 현금결제, 기술 개발 및 보호, 교육훈련 등 실효성있는 협력회사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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