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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셰어링, 주중엔 경차-주말엔 수입차 인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8-22 03:00
2014년 8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14-08-22 03:00
2014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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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차(카셰어링·시간 단위로 자동차 빌리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용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최대 공유차 업체인 ‘쏘카’가 올해 상반기 차량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최근 서비스가 시작된 수입차 피아트 500과 쉐보레 올란도는 주말 이용률이 평일에 비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차 중 수입차 모델을 나들이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체 이용률 중 28%를 차지하는 아반떼나 K3 등 준중형 차종은 평일 오후 시간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여러 명이 장거리 외근을 할 때 쓰는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의 68%는 경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차 중에선 기아차 ‘레이’의 선호도가 다른 모델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쏘카 김지만 대표는 “운전연습 나들이 외근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차를 이용하고 있다”며 “21일부터 홈페이지에 희망 차종 신청을 받아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차종은 실제 도입하고 해당 모델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카셰어링
#경차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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