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복고풍 콘셉트카 IDx 2종 양산 확정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26일 15시 23분


닛산이 지난해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한 IDx 프리플로우(Freeflow)와 니스모(Nismo) 콘셉트카를 고심 끝에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25일(현지시간)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Motoring)에 따르면 그동안 닛산은 이들 차량 생산을 위한 저비용 후륜구동 플랫폼이 없다는 이유로 양산을 미뤄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고, 이를 닛산 Z시리즈 차세대 모델에도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 두 콘셉트카는 특유의 복고풍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지만 양산에 돌입할 경우 스포츠 세단과 같은 무난한 형태를 가질 것이란 회사 측의 발표에 따라 실망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당초 예상됐던 1.6리터가 아닌 2.0리터 엔진이 유력할 전망이다. 이밖에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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