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중국 첫 ‘녹색제조공장’ 인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7일 03시 00분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세운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공장이 중국 최초의 ‘녹색제조공장’으로 26일 인정받았다.

광저우 공장은 설계 단계부터 환경친화적 생산 전략을 적용해왔다. ‘에너지경영(ISO50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경영(OHSAS18001)’ 등 7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 ‘녹색제조 인증제도’의 필수 요구 항목을 모두 달성함으로써 처음으로 ‘녹색제조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과 폐기로 이어지는 전 수명주기에 대한 친환경적 접근을 강조하고자 녹색제조 인증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전자업계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산업 영역에 이 정책을 확대 적용한다는 목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LG디스플레이#광저우#중국#녹색제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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