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르와지르명동, 외국인 관광객 흡수할 명동 호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9일 03시 00분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 쇼핑몰, 밀리오레가 리모델링을 거쳐 객실 600여 개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르와지르 명동’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층별 조망에 따라 4∼8층 일반층, 9∼13층 로열층, 14∼17층 프리미엄층으로 구성된다. 3층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

‘르와지르’는 글로벌 호텔기업인 솔라레그룹이 ‘치산’ ‘솔라레 콜렉션’ 브랜드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인 호텔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약 75개의 체인을 거느리고 있다. ‘르와지르 명동’ 호텔 운영은 호텔전문 운영사인 산하H&M이 맡을 예정.

회사 측은 명동을 찾는 외국인 수요를 감안했을 때 객실 가동률은 평균 90%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 호텔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10년간 실투자금 대비 연 1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부담스러운 특급호텔보다 저렴하면서도 서비스가 좋은 비즈니스호텔을 선호하는 만큼 관광객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연결돼 있고 시내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서울 각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2015년 1월 오픈 예정. 02-78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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