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웰니스푸드㈜, 명절선물은 역시 건강… 2014년 추석엔 무주천마를

추석을 앞두고 이맘때면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최대명절인 한가위 선물인 만큼 천편일률적인 선물세트보다 받는 이를 위해 특별함을 더하고 싶은 게 소비자의 마음이다. 그래서 올 추석선물도 건강식품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대 무주웰니스식품사업단(단장 최종렬)이 요즘 건강식품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천마가공식품을 추석선물로 제안했다. 천마는 일반 마와는 달리 예로부터 중풍 치료제로 쓰인 귀하고 값비싼 고급 한약재다.

‘하늘이 내려준 신비로운 물질’이라고 불리는 천마는 버섯과 같은 천연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천마의 효능은 옛 의학서에서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은 ‘모든 허(虛)와 어지러운 증세에 천마가 아니면 치료하기 힘들다. 허약해서 생긴 어지럼증은 천마가 아니면 낫게 할 수 없다. 천마는 중풍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뇌질환 계통에도 최고의 신약이다.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고 전한다. 또한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냉증이나 여러 가지 마비 증상,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 잘 놀라고 정신이 흐릿한 것을 치료한다’고 쓰여 있다.

이외에도 간과 쓸개를 튼튼하게 하며, 풍을 다스리는 효과(약품화의), 풍을 가라앉히고 경기를 진정시키는 효능(중약대사전), 오래 복용하면 기(氣)를 돕고 사람을 튼튼하게 한다(신농본초경), 양기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일화자초본), 수족이 오그라드는 것을 막고 허리와 무릎을 이롭게 한다(개보본초) 등 많은 문헌에서 천마의 효능이 설명돼 있다.

무주천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으로 전주대가 제품개발과 품질관리, 인력양성교육, 기업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전주대는 ‘천명원’이라는 무주천마 브랜드를 개발해 전국 판매에 나섰다. 천마 제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천명원 홈페이지(www.cmwmall.com) 혹은 전화(063-228-6977)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