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30일부터 각각 가입비를 5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 휴대전화 가입비는 기존 2만1600원에서 1만800원으로, KT는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1만8000원에서 9000원으로 낮아진다. 이통사들은 이번 인하로 연간 총 1700억 원의 가입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가입비 인하 조치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 방안에 따라 이동통신 가입비는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인하돼 내년에는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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