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보늬밤 함유한 마롱 라떼와 프렌치 바닐라 라떼 등 가을 음료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2일 14시 08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일 ‘마롱 라떼’ 및 ‘프렌치 바닐라 라떼’ 등 가을 음료와 낙엽 이미지를 담은 머그, 텀블러 30여종 그리고 가을 단풍 카드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이색적인 밤 음료 마롱 라떼는 지난해 국내에서 독자 개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롱 마키아또’를 응용해 재탄생시킨 음료다. 국내산 보늬밤을 넣어 밤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풍부하게 이끌어냈다. ‘아이스 마롱 라떼’, ‘마롱 프라푸치노’로도 시원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도 있으며,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마롱 라떼 5800원, 마롱 프라푸치노 6100원이다.

올해 스타벅스의 가을 음료로 첫 선을 보이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와 실제 바닐라 빈을 사용한 프렌치 바닐라 소스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아이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로 차갑게 즐길 수도 있으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5800원이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스타벅스 라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비아 캐러멜 라떼’ (4개입, 6900원)도 처음 소개한다. 진한 스타벅스 커피와 부드러운 우유 그리고 감미로운 캐러멜의 풍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비아 캐러멜 라떼(4개입)를 포함해 비아 라떼(4개입) 팩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비아 캐러멜 라떼 트라이얼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을에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음식도 준비했다. 진한 초콜릿 풍미가 살아있는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1개당 4800원)와 프랑스빵인 브리오쉬 사이에 국내산 꿀과 고다 치즈를 넣고 아몬드를 듬뿍 올려 구운 ‘고다 치즈 보스톡’(1개당 3500원)이다.

원두는 ‘애니버서리 블렌드’, ‘오텀 블렌드’, ‘인디아 에스테이트 블렌드’ 3종류를 한정 판매한다. 희귀한 숙성 수마트라 원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커피와 멋지게 어우러진 ‘애니버서리 블렌드’, 우아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가을 제철 음식과 잘 어울리는 ‘오텀 블렌드’, 스타벅스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인도 원산 커피인 ‘인디아 에스테이트 블렌드’를 기호에 따라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3종류 모두 250g 포장 단위에 1만8000원이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을 넣어 디자인한 ‘오텀 워드 로고 머그’와 ‘SS 콩코드 브라운 리프 텀블러 등 30여종의 신제품과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낙엽모양의 ‘2014 단풍 카드’ 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 카테고리팀 박현숙 팀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깊은 커피 풍미가 가득한 음료와 음식을 출시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며 “스타벅스에서 풍성하고 특별한 가을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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