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한국관개배수위원회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6일 03시 00분


최첨단 기술 개발하고 농어촌 환경 연구하는 수자원 관련 비정부기구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의 한국지부다. 수자원 관련 농업생산 연구 분야에 관련된 국내 34개 단체와 개인회원 2909명이 참여하는 비정부기구로,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KCID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주요 활동인 관개와 배수, 홍수 조절 이슈는 물론이고 국내 실정에 맞춘 농어촌정비사업 기술 연구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첨단 농업기술 기반 조성과 농어촌 환경 개선에 대한 기술연구가 핵심 사업이며, 국제 기술 교류와 관련 기술 수출 및 해외 홍보 등의 업무도 담당한다.

KCID는 2001년 9월 서울에서 ‘ICID 2001 서울대회’를 개최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농업과 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쌀농사의 공익적 기능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지역회의에서 2014년 ICID 제22차 한국총회를 유치했으며, 2011년 제21차 ICID 총회에서 ‘지속가능 연안개발 분과위원회’의 최고분과위상을 수상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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