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차는 1시리즈 컨버터블을 대체하는 모델로 전장, 전폭, 휠베이스가 각각 72mm, 26mm, 30mm 커져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블랙, 그레이,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전자식 소프트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쿠페 대비 평균 5000달러(약 517만 원) 가량 올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각각 최고출력 184마력, 245마력을 내는 ▲220i ▲228i 190마력의 디젤 버전 ▲220d 3.0리터 직분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20마력을 발휘하는 ▲M235i 네 가지다.
가격은 미국과 유럽 시장이 다르게 책정된다. 미국의 경우 기본 모델 228i가 3만8850달러(약 4020만 원)다. 사륜구동을 선택할 경우 2000달러(약 206만 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다. 최고사양 M235i는 4만8650달러(약 5034만 원)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8단 자동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영국 기본 모델은 220i로 2만9180파운드(약 4894만 원)에서 시작한다. 220d는 2만9965파운드(약 5026만 원), 228i는 3만1550파운드(약 5292만 원), M235i는 3만7710파운드(약 6325만 원)다.
이 차는 다음달 4일~19일까지 열리는 ‘2014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유럽 데뷔를 거쳐 11월에는 ‘2014 LA오토쇼’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내년 2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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