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미국 오토모바일 매거진에 따르면 차세대 에쿠스는 최근 국내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을 띠고 있다.
하지만 기존 보다 눈에 띄게 길어진 차체를 가진 것을 알 수 있으며 또한 후방을 위장막으로 가린 것으로 보아 이 부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토모바일 매거진은 뒷좌석 무릎공간이 눈에 띠게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2007년 열린 뉴욕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지 3년 뒤인 ‘2010 뉴욕오토쇼’에서 에쿠스의 글로벌 데뷔를 진행했다”라며 “이를 고려했을 때, 올해 디트로이트에서 제네시스를 소개했으니 이로부터 2~3년 후인 2016년 혹은 그 이듬해 차세대 에쿠스를 정식으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토모바일 매거진은 신차에 대해 초고장력 강판 및 알루미늄을 대거 적용해 공차중량을 줄이고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주행성능을 높임으로써 독일 브랜드들과 맞서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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