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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 10명중 9명… “中企적합업종 필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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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03:00
2014년 9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14-09-15 03:00
2014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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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중기 적합업종 제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91.4%가 ‘중기 적합업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 적합업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된 제도. 올해로 권고기간이 끝나는 77개 품목에 대한 재합의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응답자들은 중기 적합업종이 필요한 이유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잘돼야 경제가 튼튼해지므로’(60.0%),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공정한 경쟁이 안 되므로’(46.9%) 등을 꼽았다.
‘지금의 중기 적합업종이 확대되거나 현상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95.4%로 ‘축소 또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의견’(4.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국민 10명 중 9명(91.7%)은 최대 3년인 중기 적합업종 권고기간이 ‘연장돼야 한다’고 답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동반정책실장은 “중기 적합업종에 대한 대(對)국민 조사는 처음”이라며 “적합업종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민의 뜻을 알아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중소기업
#적합업종
#소상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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