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동아건설, 설계공모로 짓는 특별한 아파트… 세종시의 생활지도 바꾼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9월 17일 03시 00분


[Home&Dream]캐슬&파밀리에
교육 안전 편의성 등 고루 갖춰, 총 1944채… 19일 분양 시작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19일 세종시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에 교육과 안전을 우선으로 한 ‘캐슬&파밀리에’ 아파트를 공개한다.

이 단지는 2-2생활권 중 M1과 L1블록에 해당되는 곳으로 M1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L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 74m² 175채 △전용 84m² 1,049채(4개 타입) △전용 100m² 720채(4개 타입) 등 총 1944채 규모로 구성된다.

세종시 최초 설계공모, 특별건축구역 2-2생활권

세종시 2-2생활권은 세종시 최초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특별건축구역이다. 특별건축구역이란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건폐율과 건물 높이, 일조권, 건물 사이 거리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 준 지역을 말한다.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개 권역의 통합커뮤니티 시설을 테마별로 배치했다.

특히 권역별 커뮤니티시설을 생활가로변에 설치해 생활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2-3생활권)에 인접해 있고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도 가깝다.

4개의 학교가 인접, 교육중심 아파트

‘캐슬&파밀리에’는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의 학교가 건립될 예정이라 2-2생활권 내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키즈룸과 도서관을 건립하고 아이들의 등하교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을 설계해 부모들의 걱정을 줄였다.

교통 혼잡으로 인한 소음이 없고 단지 바로 앞에 장군산이 위치해 경관 조망이 좋고 쾌적하다.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중앙행정타운과 가깝고 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세종시의 상업중심지역(2-4생활권)과 접해 있다. 세종시의 양대 교통축인 국도 1호선, 새로운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이용이 편리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가구당 4m² 할당, 총 7774m² 규모 대형 커뮤니티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가구당 약 4m²씩 할당될 만큼 규모가 크다. 지하 1층에는 크게 문화, 스포츠, 패밀리존으로 나누어 작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센터, 맘&키즈 카페, 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입주민들의 강연 및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오디토리움이 설치된다.

지상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두어 여가생활을 도왔다. 장군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중간층 휴게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캐슬&파밀리에’ 단지 커뮤니티 시설은 그 규모가 총 7774m²에 달한다.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한 단지 설계

‘캐슬&파밀리에’는 단지 전체에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Barrier Free)’를 통해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들을 배려했다. 원 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아파트 출입카드만 소지하고 있으면 공용현관을 비밀번호나 패스카드를 접촉하지 않아도 문이 자동으로 열림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했다. 아파트 놀이터에도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더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에 최대한 신경 썼으며, 각 가구의 실내 여닫이문에는 도어 댐퍼(도어 완충기)를 설치해 문의 개폐 때 부하가 없고 문을 닫을 때에도 불쾌한 충격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초등학교가 인접한 국도 1호선에는 학교와 아파트를 연결하는 보행덱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1, 2층과 최상층 발코니에 내부동체감지기를 설치해 가구 내 외부인의 침입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조경면적 40% 확보, 신재생에너지 2%, 아파트 주동 옥상녹화 등 자연환경을 고려한 계획도 돋보이며, 100% 지하주차장 계획을 통하여 단지 내 녹지율을 최대 확보했다. 특히 태양광에너지 사용 및 연손실 방지를 위한 옥상녹화로 에너지 절약을 통한 관리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가구당 1.4대의 자동차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을 배려했으며 지하주차장 층고를 기존 단지들의 2.4m에서 2.7m로 높여 편의성을 확보하였다. 주차장의 45%를 2.5m×5.1m의 확장형 주차장으로 설계하였으며 여성형 주차 공간도 늘려 주차편의를 높였다.

판상형 위주 4Bay 설계, 돌출형 발코니

‘캐슬&파밀리에’는 판상형 위주 4베이 평면과 남향 배치로 일조권과 통풍성,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평형별 평면 특화를 통하여 다자녀를 위한 알파룸, 주부를 위한 대공간 팬트리, 수납특화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평면을 적용하였다.

또한 최상층 가구를 위한 전용 다락방, 1층 가구를 위한 테라스형 하우스를 구성하여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였다. 단위 가구도 세종시에서 전형적으로 공급되던 59m²(전용면적) 평형에서 벗어나 공간의 활용을 최대한 넓힌 74m²와 84m², 100m² 유닛으로 배치했다.

각 평형별로는 기본형·돌출 및 측벽발코니·테라스하우스 등의 이면타입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캐슬&파밀리에’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 74m²는 84m²와 체감면적이 비슷하나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주력평형인 84m²는 세종시의 대표 평형인 만큼 59m² 평면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적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틀 뒤 분양이 시작되는 ‘캐슬&파밀리에’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 일원에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돼 있다. 문의 1899-9333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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