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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車, 사내하도급 직원 400명 첫 정규직 채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9-17 03:00
2014년 9월 17일 03시 00분
입력
2014-09-17 03:00
2014년 9월 17일 03시 00분
강유현 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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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직원 4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16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내년까지 총 4000명의 사내하도급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데 따른 첫 번째 후속 조치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2038명의 사내하도급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으며 연내 대규모 추가 고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합의에서 2016년 이후 정규직에서 결원이 발생하면 사내하도급 직원을 우대 채용하기로 했다”며 “2020년까지 정규직 퇴직 인원이 5000∼6000여 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내하도급 논란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내하도급 출신 정규직 근로자는 기본급, 근속수당, 자녀 학자금 등에 대해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현대자동차
#사내하도급 직원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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