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TV 홈쇼핑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 및 A/S’ 관련 피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3년간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 926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이 불량하거나 부실한 A/S’가 414건(4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 해제·해지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과다 부과’하는 사례가 156건(16.8%), ‘광고내용이나 설명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144건(15.6%)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은 품목은 ‘보험’ 65건(7%)이었고 이어 ‘의류’ 56건(6%), ‘정수기 대여’ 50건(5.4%), ‘여행’ 43건(4.6%), ‘스마트폰’ 40건(4.3%) 등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TV홈쇼핑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TV홈쇼핑 사업자의 품질보증책임을 강화하고, 보험판매 시 광고내용을 일정기간 보존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TV홈쇼핑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관계 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홈쇼핑 피해 1위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TV홈쇼핑 피해 1위, 진짜 A/S 받기까지 힘든적 있다”, “TV홈쇼핑 피해 1위, 품질 보증 필요해”, “TV홈쇼핑 피해 1위, 무조건 팔고 보자는 마인드 안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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