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아시아경기대회 경찰 모터사이클 정비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17일 17시 43분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개막 전 준비 기간부터 폐막까지 약 한 달에 걸쳐, 경찰 모터사이클 정비를 위해 전문 테크니션과 장비 등의 인프라를 지원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시아경기대회’에 참석한 선수단 및 각국 대표의 의전 및 경호를 위해 사용되는 모터사이클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경찰 승무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임무 수행을 돕기 위해서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아시아경기대회의 개막 2주 전인 지난 4일, 할리데이비슨 경찰 모터사이클 전체를 대상으로 한 무상 점검을 시작으로 상시 정비 서비스에 돌입했다.

즉 전문 컨설턴트 및 숙련된 기술을 갖춘 테크니션들을 모터사이클 정비 차량 ‘닥터할리’와 함께 선수촌 아파트(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내 임시 정비소에 배치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스코리아가 제공하는 정비 서비스는 타이어, 엔진오일, 배터리 등과 같은 소모품 상태 점검(Maintenance)부터 엔진, 전기 시스템 등 고급 정비까지 포함되며, 대회가 폐막하는 다음달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고객지원(정비)팀 팀장 양찬우 차장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이자 대규모 관중이 운집하는 행사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데 착안, 의전 및 경호에 활용될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대규모 행사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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