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자유투어 인수로 인한 재무문제 없어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23일 17시 22분


- 현금성 자산 충분, 자유투어 인수로 인한 시장우려 불식
- 중장기적 회사의 비전과 일치, 긍정적 전망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자유투어 매각과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난주 이후 시장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자유투어 인수로 최근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모두투어의 행보에 대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시장의 일부 추측성 기사 및 의견은 사실무근이며, 모두투어는 연결 재무제표상 현금성 자산만 375억원(14년 반기보고서 기준)에 달해 자유투어 주식취득에 참여한 60억원은 현재 충분히 조달 가능한 금액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재무상 큰 위협을 줄만한 수준이 아닌 사업확장은 회사의 미래비전과 일치함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회사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모두투어는 자유투어와 관련해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업영역 확장과 함께 유통채널 다양화로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투어의 장점인 고가패키지 사업 및 대리점 대상 B2B의 확고한 영역과 자유투어의 강점인 중저가 B2C 영역을 접목시켜 그룹내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자유투어에 대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시작한 모두투어는 지난 19일 자유투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6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1,200만주의 주식 취득결정을 내렸으며 최종지분을 80%로 한다는 공시를 발표했다.

모두투어의 자유투어 인수는 관계인집회 및 법원의 최종인가를 거쳐 올해 연말쯤 확정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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