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리밋, 국내 최초 소방안전복 소재 ‘방염 3 IN 1 재킷’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23일 18시 22분



엠리밋(대표 한철호)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최초로 방염 소재를 사용한 ‘방염 3 IN 1(쓰리인원) 재킷’을 2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소방복에 쓰이는 방염 원사를 특수 가공해 강도와 내화성을 강화한 기능성 재킷으로 불에 약한 다운의 취약성을 보강했다. 아웃도어 활동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운의 겉면은 타더라도 내부까지 화염이 들어오지 않게 막아줘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염 3 IN 1 재킷은 방수∙방염 소재 외피와 탈부착 가능한 경량 다운재킷 내피로 구성돼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가을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재킷만 입고, 초겨울에는 내피인 경량 다운 재킷을, 한겨울에는 재킷과 내피를 함께 착용해 보온성을 높일 수 있다. 내피는 보온성을 갖춘 덕다운을 충전해 단독으로 착용이 가능하며, 다른 아우터 안에 받쳐 입을 수 있어 휴대성과 활용도가 높다. 방수 재킷과 다운 재킷을 각각 구입할 필요가 없다.

신제품은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드라이엣지' 소재를 사용했으며 방수·투습성이 뛰어나 옷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면서 옷 안의 습기를 빠르게 외부로 배출해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항균 효과를 지닌 피톤치드를 다운에 혼합해 가공함으로써 다운 고유의 냄새를 중화시키고 항균 및 탈취 기능성을 강화했다. 판매가격은 58만 원.

엠리밋 박용학 상무는 “방염 3 IN 1 재킷은 국내 아웃도어 최초로 소방복에 쓰이는 방염소재를 사용해 불에 취약한 다운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성 재킷”이라며 “재킷과 내피를 따로 혹은 같이 착용함으로써 다양한 기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