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불려온 이디야커피가 약 5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커피값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 1일부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등 44개 제품 가격을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44개 제품의 평균 인상 폭은 227원이다.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카페라떼(이상 레귤러 사이즈)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된다. 이디야커피의 가격 인상은 2010년 3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세계 원두 가격이 급등했고 인건비 및 임차료 등도 상승해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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